영양이란

영양이란

 

영양이란 인체를 비롯한 생물체가 외부로부터 영양소를 섭취하고 신진대사에 의하여 생명을 유지하며 생활 현상을 지속하는 전반의 관계를 의미한다. 즉 우리 몸의 세포에서 동화 작용과 이화작용으로 열량을 방출시키고 생명을 유지하는 모든 과정을 말한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영양이란 "생명이 있는 유기체가 생명의 유지, 성장, 발육, 장기, 조직의 정상적 기능의 영위, 에너지의 생성을 위해 음식물을 이용하는 과정이다." 라고 정의하였다. 

 

 

영양소란

 

 

 영양소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물질을 말한다. 우리가 섭취하는 대부분의 음식물은 수십, 수백 개의 다양한 물질들로 구성되어 있다. 영양소 중 일부는 필수영양소인데, 필수영양소는 신체가 그 영양소를 합성하지 못하거나 필요한 만큼 충분히 합성하지 못하는 영양소를 의미한다.  따라서 여러 가지 음식을 매일 골고루 섭취해야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영양학이란

 

 

영양학이란 음식물 속의 영양소에 관한 특징, 필요량, 함유식품, 결핍 증세, 과잉에 의한 독증세, 소화 흡수, 운반, 대사, 저장, 배설 등의 상호작용과 이에 관여하는 효소와호르몬에 대하여 연구하는 학문으로서, 보다 넓은 의미로는 이러한 과정과 관련된 환경과 인간 행동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를 포함한다. 

  경제 성장과 함께 식품의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영양소의 섭취도 증가하고 있으나 영양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균형 잡힌 식사보다는 오히려 기호에 치우친 식습관을 갖게 되었다. 

  현대 사회에서는, 식생활과 긴밀한 질병 패턴의 변화로 인해 건강문제 중에서 영양 부족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반면 과잉 섭취 및 가공과 조리에 따른 영양소의 변화에 의한 비만과 만성질환의 위험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영양소의 과다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하고 있다. 오늘날 영양에 대한 관심과 영양학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영양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영양 불균형과 건강 문제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의 영양학은 인간을 위한 인간 중심의 영양학으로 발전할 것이다.

 

 

영양과 영양소

 

 

 모든 생물은 성장하고 번식하는 등 생명 현상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 생물체안에서는 끊임없이 물질의 합성 및 분해가 일어나는 동시에 에너지의 생산과 방출이 일어나는데 이 과정에서 생물체의 성분이 분해, 소모된다. 이 소모된 물질을 보충하기 위하여 모든 생물은 외부에서 물질을 섭취하여 몸을 구성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등 체성분의 분해와 소모, 보충, 즉 생리작용을 한다. 식품을 섭취하고 소화시키고 흡수하여 몸의 세포에서 동화하고 이화 하는 일, 즉 체내 합성과 분해로 열량을 방출시키고 생명 유지를 위한 힘을 만드는 모든 일을 총칭하여 대사라고 한다. 

  영양의 정의는 생물이 적당한 물질을 외부로부터 들어와 대사, 즉 동화와 이화작용을 하여 에너지를 방출하는 등 신체를 유지하고 생활을 영유하는 모든 과정을 말한다. 영양소란 영양을 유지하기 위하여 외부로부터 섭취하는 식품의 성분 중 우리 몸에서 이용되는 성분을 말한다.  이들 영양소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및 물 등 6종류로 나뉜다. 이 중 단백질과 무기질은 주로 몸의 구성 성분으로 되며 지방, 탄수화물 그리고 단백질은 주로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며 비타민과 무기질은 몸의 각 기능을 조절하는 데 쓰인다. 또한, 근래 들어 식이섬유의 중요성이 알려지면서 이들을 새로운 영양소로 구분하기도 한다. 

  식품을 통해 제공된 영양소는 생명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신체를 구성하며, 체내의 여러 기능을 조절하여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도록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영양소의 불균형으로 각종 질환이 발병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및 사회적 문제가 나타나므로 올바른 영양소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영양 부족과 영양 과잉의 문제를 모두 가지고 있는데 칼슘 등의 영양소 섭취 부족은 지속되고 있으며, 가임기 여성의 저체중 문제, 만성질환을 가직 노인의 저 영양 문제도 중요한 과제이다. 반면 비만 인구는 점차 증가하고 있고, 나트륨은 세계 보건기구에서 권하는 제한선인 2,000mg의 2배 이상을 섭취하고 있다. 영양부족은 결핍증뿐 아니라 면역기능을 저하시켜 감염성 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높이며, 영양과잉은 비만, 심장질환, 당뇨병, 암과 같은 만성질환의 유발 가능성을 높이므로 적절한 영양 섭취는 건강한 생활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영양과 건강

 

 세계보건기구 헌장에 "건강은 질병이나 몸이 허약한 상태가 아닌 육체적, 정신적 및 사회복지 측면에서 지극히 안정적이고 평안한 상태"라고 정의하고 있다. 건강은 단순히 육체적인 질병이나 불균형뿐만 아니라 신체의 안녕과 함께 건전한 양식이 있는 사회의 일우너으로 존재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서는 적당한 운동과 휴식이 필요하며 또한 필요한 영양소를 과하거나 부족하게 섭취해서는 안되고 균형적으로 적당량을 섭취하여 건강한 생체 활동을 하도록 하여야 한다.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한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국가들은 국민 전체가 양적으로 결핍이 없는 식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영양과 질병을 관련지어 고려할 때 영양의 질적인 균형을 우선하영야 할 것이며, 개인의 유전적인 면 등을 고려한 적당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양소의 불균형한 섭취는 단기간에는 질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는 않으나 지속적으로 계속될 때에는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과잉 섭취 등에 의한 비만은 이제 질병으로 규정하는 등 식품 섭취와 건강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건강 정책도 운동, 휴식 및 영양(식사)의 세 가지를 고려하여 수립하여 진행되고 있다. 

  영양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영양소의 결핍이나 과잉 문제의 해소와 질병 예방이 중요하며 생활 습관성 질병 유발의 위험 요인을 줄이거나 제거하여 생활 습관성 질병을 예방하는 데 힘써야 할 것이다. 선진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영양소 섭취의 불균형, 결핍 그리고 과잉 상태인 사람의 수가 증가하고 있음으로 적극적인 건강 증진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균형 잡힌 식사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의 종류와 양을 충족하는 식사를 말하며, 이를 위해서는 하루에 어떤 식품을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한 계획을 세울 때 식품 구성 자전거를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식품 구성 자전거의 기본 개념은 적절한 영양 및 건강 유지를 위한 한국인 영양 섭취 기준을 충족하도록 구성되었고, 다양한 식품 섭취를 통한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도록 하며, 적절한 운동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도록 구석하였다. 즉 식품 구성 자전거는 운동을 권장하기 위해 자전거의 이미지를 사용하였고, 자전거 바퀴 모양을 이용하여 5개의 식품군에 권장 식사패턴의 섭취 횟수와 분량에 비례하도록 면적을 배분하고, 또 하나의 바퀴에 물 컵 이미지를 넣음으로써 수분의 중요성을 상징하였다.